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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의 유래와 의미, 경제적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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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의 유래와 의미, 경제적 효과?

 

11월 11일, 대한민국에서 빼빼로데이, 농업인의 날, 그리고 가래떡데이로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날은 각기 다른 역사와 목적을 가진 기념일들이 겹쳐지며 사람들로 하여금 소비, 감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11월 11일에 맞춰 펼쳐지는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와 배경, 사회적, 경제적 효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빼빼로데이의 기원과 경제적 효과

 

1) 빼빼로데이란?

빼빼로데이는 11월 11일, 막대 모양의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로 주로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기념일입니다.

이 기념일은 1990년대 중반 경상도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특정한 모양을 가진 과자를 선물하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의 작은 놀이에서 시작된 이 날은 곧 제과업체와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대중적인 기념일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입니다.

 

2) 빼빼로데이의 경제적 효과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와 함께 편의점과 유통업체의 주요 매출 대목 중 하나로 꼽힙니다.

초콜릿이나 사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막대초콜릿과자의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합니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기획된 다양한 한정판 상품, 특별한 포장 디자인, 대형 유통업체들의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제과업체들은 상당한 매출 증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며, 특정 기념일을 활용한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특히나 다양한 연계 상품과 차별화된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끄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3) 상업화 논란과 비판 빼빼로데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는 별개로,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의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된 상업적 기념일로, 11월 11일이라는 날짜를 빼빼로와 연관 짓는 점은 의도적인 상술로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이날을 맞아 출시되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과 마케팅 비용이 소비자의 지출을 불필요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장과 디자인이 특별히 꾸며진 제품들은 일반 상품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가래떡데이의 의미와 사회적 효과

1) 가래떡데이란?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과 함께 11월 11일을 기념하여 우리 쌀 소비를 장려하고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에 가래떡데이를 지정하여, 이 날을 기념하며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했습니다.

막대 모양의 가래떡이 빼빼로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가래떡데이는 빼빼로데이와 같은 날이지만, 더 큰 사회적 의미와 전통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가래떡데이의 사회적 가치와 이벤트 가래떡데이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인 가래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쌀 소비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가래떡 만들기 체험, 가래떡 관련 퀴즈대회, 가래떡 기부 행사 등이 열리며, 이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농업인의 날과 맞물려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행사들이 진행되며, 더불어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빼빼로데이만큼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3) 농업인의 날과 함께하는 가래떡데이인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농업과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날로서, 가래떡을 서로 주고받는 전통을 살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점차 줄어드는 쌀 소비를 다시 되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가래떡데이는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의미로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3. 다른 나라에서도 11월 11일을 기념하는가?

1)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로 지정한 중국에서는 11월 11일을 ‘광군제’ 혹은 ‘싱글즈 데이’라고 부릅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쇼핑 이벤트로 아예 자리를 잡은 축제일입니다.

‘광군제’는 원래 독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었으나, 현재는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로 변모하여 엄청난 소비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이 날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이탈리아에서는 11월 11일을 ‘포근한 날’로 부르며, 특히 커플들이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로 기념합니다.

이 기념일은 상업적인 성격보다는 관계의 소중함과 감사를 표현하는 날로서, 빼빼로데이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결 론

11월 11일은 대한민국에서 상업적 성격과 전통적인 의미를 모두 가진 다양한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비를 자극하고 상업적인 측면에서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빼빼로데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가래떡데이, 그리고 농업인의 날까지. 이 날을 기념하는 방식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기념일이 가진 의미를 잘 살리고, 무의미한 소비를 지양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11월 11일을 단순한 상업적 기념일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감사와 나눔을 표현하는 뜻깊은 날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웃 간에 지인 간에 가래떡을 나누며 우리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농업인의 노고를 기억하는 것 또한 의미 있을 듯합니다.

가래떡데이와 같은 뜻있는 기념일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는데, 마케팅 등의 홍보에 관련에서는 관련된 단체 등에서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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