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끓이면 미세플라스틱 90% 확 경감돼요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 및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대체제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는 물을 끓이고 여과를 했더니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최대 90%까지 경감된다고 하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오늘은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이 미치는 원인과 영향, 줄일 수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1. 미세 플라스틱이란?

2. 원인

3. 종류

4. 영향

5. 줄이는 방법

6. 대체제

7. 결론

 

1. 미세 플라스틱이란?

미세 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지칭합니다. 이 작은 입자들은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문제는 이 작은 크기의 입자들이 지구와 인간한테 막대하고 심각하게 위협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해양에 유입되어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이 입자는 크기가 작아 맨 눈으로는 거의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생태계의 구성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작지만 강력한 환경 파괴자입니다.

 

2. 원인

인간의 욕구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은 지금 오히려 인간을 향해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비단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와 다양한 동물들에게까지 수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1) 1차 미세 플라스틱

 

주로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다양한 소비자 제품에 존재합니다.

• 치약, 세정제, 스크럽 등에서 사용
• 공업용 연마제, 제품 생산의 원료로 사용

2) 2차 미세 플라스틱

 

대형 플라스틱이 자연의 영향력에 의해 파편화되어 생기거나, 의류 세탁에 의해 발생됩니다.

• 대형 플라스틱의 파편화 : 파도, 자외선, 풍화 작용 등에 의해 작은 입자로 파편화로 형성됩니다.
• 의류 세탁 : 섬유류 소재의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입자가 수천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3. 종류

1) 1차 미세 플라스틱

특별한 용도(인간에게 필요한 생활 소모품 등)를 위해 만들어지는데, 주로 제품 생산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 치약, 세정제, 스크럽, 세탁 세제 등에서 사용되는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
• 공업용 연마제, 세안재, 화장품, 연마제 등 제품 생산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

2) 2차 미세 플라스틱

플라스틱 쓰레기가 풍화작용 등에 의해 아주 작게 쪼게 진 형태입니다.

• 스크럽 제품에서 2차 미세 플라스틱은 세정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미세 플라스틱 대체를 위해 딸기가루나 녹차가루, 레몬 껍질 가루 등의 천연 소재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영향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 플라스틱은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갑니다. 물고기는 이러한 작은 입자들이 먹이라고 오인해 그대로 섭취하게 되고, 결국엔 인간이 섭취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체네에 들어오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세포와 혈관에 쌓여 호르몬을 교란시키면서 각종 염증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암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면 복통 등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성과 남성의 불임이나 난소암, 전립선암 등의 발암물질, 면역질환 악화, 류머티즘, 비염 등 각종 부작용에도 노출됩니다.

 

5. 줄이는 방법

무조건 플라스틱과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좋은 소금먹기,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일회용품 제품 사용 의존도 줄이기
• 합성 섬유 대신 천연 섬유 섬유 사용 권장
•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텀블러 등), 가방, 옷 등의 적극 활용
• 마이크로비즈가 포함된 제품(각질제거제, 치약 등) 피하기
• 플라스틱 병에 포장된 액체 제품 대신 고체 비누나 고체 샴푸 이용
•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및 재활용 사용 적극 협조

 

6. 대체제

미세 플라스틱 대체재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커지면서 특히 화장품 업계 쪽에서 친환경적이고 분해 가능한 제품 개발에 연구가 활발합니다.

다음은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재료들입니다.

1) 실리카

화장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인데 피지 조절 및 모공 관리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화장품 성분이 덩어리 지는 현상 방지와 화장품의 점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배 석세포

배의 오도토돌 하게 돌출된 부분으로 이는 각질 제거 효과가 매우 좋은데, 호두껍질 스크럽의 1.5배, 일반 세정크림의 2.4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맥주박

맥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여기에는 맥아가루가 함유되어 있어,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사용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4) 키토산

게 껍데기로 추출한 천연물질로 재질이 단단하고 세정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7. 결론

미세 플라스틱은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 깊숙이 침투해 있어, 한 번에 사용을 자제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발생 원인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안 솔루션을 찾아내는 노력은 이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무입니다.

기업과 정부 간 긴밀한 협조와 규제도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가 인식을 높이고 보다 친환경적인 소비를 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물을 끓이고 여과 과정을 거치면 나노.미세 플라스틱(NMPs)의 양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물의 경도에 따라 제거 효과가 크게 변동하는데, 경도가 높을수록 그 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도 하자" 해서 요즘은 값이 좀 나가더라도 천일염을 구입해 볶은 소금을 만들어 먹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수고, 가급적 냉동식품은 줄이고 원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천연 샴푸나 고형 비누 사용 등 의식적으로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환경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는 한 방향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