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 항목 최대 20배 넘게 차이나요.

비급여 진료 항목 최대 20배 넘게 차이 납니다.

병원 가기 전에 비급여 진료비 미리 확인해 봅시다.

 

☞ 비급여 진료비용 차이와 해결 방안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건강보험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지만, 모든 진료 항목이 보험 적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비급여 진료비용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는 항목으로,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비급여 진료비용의 차이와 그 해결 방안을 5가지로 나누어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비급여 진료비용이란?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항목으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설정합니다.

환자는 이러한 항목에 대해 전액을 부담하게 되며, 병원마다 그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 : 초음파 검사, 도수치료, 선택진료비 등

2) 사례 : 서울의 한 의원에서는 도수치료비가 10만 원, 다른 지역의 병원에서는 26만 원으로 병원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왜 병원마다 비급여 항목의 가격 차이가 큰가?

비급여 진료비용의 차이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1) 병원의 규모와 위치 : 대도시 병원은 운영비용이 높아 가격이 더 비쌀 수 있습니다.

2) 병원의 장비와 기술 수준 : 최신 장비와 고급 의료 기술을 사용하는 병원일수록 비용이 더 높습니다.

3) 의사의 경력 : 경험이 많은 의사가 진료를 할 경우,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로,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가격이 어떤 병원에서는 29만 원, 다른 병원에서는 680만 원으로 최대 20배 차이가 납니다.

 

3.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비급여 항목의 65.7%에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공개하고, 환자들이 병원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 2024년 주요 비급여 항목 인상률

- 도수치료 : 평균 2.5% 인상

-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 10.6% 인상

 

정부는 환자들이 병원별 가격 차이를 미리 알고,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앱 '건강e음'을 통해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수치료, 초음파 검사, MRI, 예방접종 등 623개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병원별 가격을 비교하고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4.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방법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색 방법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접속

2) 상단 메뉴에서 "진료비" 선택 후 "비급여 진료비 정보" 클릭

3) 지역과 의료기관 유형, 비급여 항목을 입력하여 검색

4) 해당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목록과 비용을 확인

 

5. 비급여 진료비용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비급여 진료비용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1) 표준 가격 가이드라인 설정

정부는 비급여 항목의 가격 상한선과 하한선을 설정하여, 병원 간 과도한 가격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비급여 항목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병원들이 각 항목별 비급여 진료비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환자들이 진료 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의료 서비스의 질도 함께 고려

단순히 가격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병원의 평판, 의료진의 경력, 시설 등을 함께 평가하여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 결론 : 투명한 정보와 현명한 선택이 답이다

비급여 진료비용의 차이는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의료기관의 노력, 환자들의 정보 탐색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가 병원마다 다른 이유를 이해하고, 정보를 활용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면 의료비용에 대한 불필요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